세일러와 룰라는 사랑하는 사이지만 룰라의 어머니 마리에타는 세일러가 고아라는 이유로 그들의 사랑을 반대한다. 마리에타는 정부와 살기위해 화재를 가장하여 남편을 죽인 과거를 갖고 있다. 어느 날 마리에타가 고용한 흑인이 세일러를 죽이기 위해 칼을 빼들자 오히려 세일러는 그 흑인을 죽이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1년 반이 지나 세일러의 복역이 끝나자 룰라는 그와 함께 엄마의 울타리를 벗어나기 위해 집을 나온다.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끊임없이 남부로 향한다. 그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는 이미 불타버린지 오래이고 이들에게는 자동차와 모텔이 한숨을 돌릴 공간이 되어있다. 한편 마리에타는 자신이 정부와 함께 남편을 죽인 사실을 세일러가 알고있다는 것에 위협을 느끼고 자신의 정부인 사립탐정 조니에게 세일러를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마리에타의 또다른 정부 산토스는 조니를 제거하고 '블랙 앤젤'이라 불리는 바비 페루에게 세일러를 죽이도록 명령한다. 여행을 계속하던 세일러와 룰라는 모텔에서 이상한 사나이를 만나는데 그 사나이는 룰라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세일러에게 함께 은행을 털자고 제의한다. 태어날 아기 때문에 돈이 필요해진 세일러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제의에 응하지만 은행에서 뜻하지 않은 총기사고가 터지면서 세일러는 다시 체포되어 오랜 기간 실형을 선고받는다. 오랜 시간이 지나 마침내 형을 마치고 룰라와 아들을 만난 세일러. 그는 룰라와 아이가 자신을 거북해하는 것을 느끼고 이들 곁을 떠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불량배들을 만나고 흠씬 얻어맞게 된다. 정신이 가물거릴 정도로 얻어맞은 그는 그곳에서 천사를 만나고 천사는 그에게 룰라와 헤어지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에 세일러는 룰라에게 돌아가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며 다시 감격의 재회를 하게된다.

제작사의 사정에따 제품이미지 및 내용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 타이틀은 12월4 ~ 10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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